읽고 달리는 숭례문학당 신문에 보도

조회 수 968 추천 수 0 2016.10.20 06:12:01




읽고 달리는 '숭례문학당'

춘천마라톤 로고 이미지
"하루종일 책상에만 앉아 있었어요. 이제는 풀코스도 거뜬하게 뜁니다."

서울 남대문에는 숭례문학당이라는 독서공동체가 있다. 고풍스러운 이름의 이곳에는 회초리를 든 '훈장님'대신 달리기에 푹 빠진 강사 12명이 모여 있다. 숭례문학당은 독서 관련 강좌가 열리고, 글을 읽고 쓰는 데 취미가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이들은 강의와 모임을 운영하고 서평을 쓰고 있다. 작가를 꿈꾸며 매일 글을 쓰고 읽다가 이 일을 직업으로 삼게 된 것이다.

글밖에 몰랐던 이들은 왜 마라톤을 하게 됐을까. 12명의 러너는 작년 2월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자리에서 한 회원이 "다 같이 하루키처럼 뛰어볼까"라고 말하면서 달리게 됐다고 한다. 일본의 유명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마라톤 마니아로 유명하다. 67세의 나이에도 하루 1~2시간, 매주 50㎞가량을 뛴다.



작년 12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숭례문학당 마라톤 동호회원들.
작년 12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숭례문학당 마라톤 동호회원들. /숭례문학당

"매일 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고, 그만두면 성장이 멈춘다는 의미에서 마라톤과 글쓰기는 비슷해요. 꾸준히 글을 써야 하는 저희에게 꼭 필요한 운동이 마라톤입니다." 이번 춘천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는 김제희(42)씨는 "이제는 다들 마라톤에 빠져 산다"고 했다. 12명 중 11명이 동호회에서 마라톤을 처음 접했다. 지금은 20㎏ 가까이 체중을 감량해 건강을 되찾은 회원부터 올해 독일 베를린 마라톤에 참가해 풀코스를 완주한 여성 회원도 있다. 등단을 꿈꾸며 꾸준히 글을 쓰는 이들에게 필요한 체력과 지구력도 덩달아 늘었다.



숭례문학당 러너들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함께 대회를 뛰면 '꾸준히 연습하고 자신을 단련해야겠다는 동기가 부여된다'는 이유다. 처음에는 하프코스나 10㎞로 시작했던 이들도 이제는 풀코스에 도전한다. 이번 춘천마라톤에는 12명 중 7명이 풀코스를 신청했다. 김씨는 "가장 전통 있는 대회인 춘천마라톤에서 완주하겠다는 회원들의 의지가 대단하다"고 했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06/2016100600178.html



Share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제한 크기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책소식> 뉴스레터를 발송합니다 imagefile [2] 운영자 2009-11-23 101213
공지 <숭례문학당> 페이스북, 밴드 imagefile 운영자 2013-05-04 84390
공지 숭례문학당 모임공간 스케줄 운영자 2016-04-27 4394
578 새로운 홈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다 imagefile 운영자 2016-11-22 1263
577 영화평론가 정성일 저자 북콘서트 imagefile 운영자 2016-11-22 872
576 숭례문학당 <MBC 스페셜> 공부중독에 소개 imagefile 운영자 2016-11-08 1060
575 부경대, 고미숙 저자 강연회 - 한기호 저자 북콘서트 imagefile 운영자 2016-10-31 1471
574 가을겨울 학습모임 강좌 일정입니다 imagefile 운영자 2016-10-21 3229
573 슬로리딩, 책읽는 남양주 사업 일정입니다 imagefile 운영자 2016-10-21 1008
» 읽고 달리는 숭례문학당 신문에 보도 image 운영자 2016-10-20 968
571 함께 걷고, 샤오미 미밴드의 행운을 잡으세요! imagefile [2] 운영자 2016-10-18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