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후기


<고전문학 북클럽> 토론 후기

조회 수 566 추천 수 0 2017.02.05 14:23:13

 

고전문학 북클럽 1기, 2기 참여 하신 분들의 토론 후기입니다.


고전 읽기의 매력.

누구나 다 아는 고전이지만, 토론 기회를 찾기 쉽지 않다. 하지만 엄선된 고전들의 배치로 오늘은 '마담 보바리' 를 토론했다. 플로베르의 디테일한 심리묘사에 다시 한 번 놀랐다. 하지만, 토론이 없다면 내가 꽂히는 부분만 읽어나갔을 텐데 다양한 토론이 오가면서 더 꼼꼼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진희 리더강사님께서 꼼꼼한 자료준비로 풍부한 텍스트 읽기가 되었다. 2017년의 계획으로 이 모임을 꼽아본다. 주말을 즐겁게 시작해볼 생각이다. -O-

 

토론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이진희 강사님이 주신 마담 보바리 관련 논문을 읽어보았다. 쉽게 읽히면서도 작품을 폭넓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항상 풍성한 자료 준비로 토론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시고, 작품 전체를 꿰뚫는 논제로 명쾌하게 작품의 이해를 도와주시는 이진희 강사님께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토론을 통해서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고 깨우치게 된다. 내가 <혼자 읽기>의 좁은 세계 속에 갇혀있었더라면 이런 깨우침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고전들을 다시 읽기 하고 싶은 욕구는 늘 갖고 있었지만 그게 혼자서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고전독토 모집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신청하였고, 늘 내 기대 이상의 것들을 얻어간다는 생각이 든다. -OO-

 

고전읽기에 대한 갈망은 항상 있었다. 그동안은 필독서라 하여 스토리 위주로만 읽었었는데, 이번 토론을 통해 이해의 폭이 깊어지는 느낌이다. 매번 참신한 논제와 함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도와주시는 진희샘, 그리고 열띤 토론으로 많은 도움주시는 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은 <마담보바리>를 읽으며 인간의 보편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간의 사랑, 욕망, 허영, 좌절, 슬픔 등등. 또한 여성에 대한 사회의 불평등한 시각 등에 대한 얘기도 나누었다. 어느 시대에나 있을법한 우리들의 삶의 모습 등을 들여다보고 느껴보며 생각해볼수 있게 해 주는 고전읽기~다음 모임이 기다려진다. -OO-

 

고전읽기가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다. 고전읽기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에 <이방인>,<마담 보바리>를 읽으며 고전이 현시대의 모습을 많이 담고 있으며, 내 삶을 들여다보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한다는 걸 깨달았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본성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재미있으면서도 씁쓸하다. 하지만 혼자 읽었다면 이런 고전의 매력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책을 가지고 삶을 연결시켜 이야기 나누고 토론하는 과정이 있어야만 진정 고전을 읽었다 말할 수 있다. 나 자신, 결혼, 여성으로서의 삶 등 전방위적인 토론이 가능한 고전! 앞으로 남은 책들도 기대된다 -OO-

 

나에게 고전이란 '깊은 산 속 옹달샘'이다.

미친 삶의 소용돌이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손에 잡힌 것이 바로 고전이었다. 앞을 알 수 없는 삶의 궁지에서 만난 고전은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값없이 자신을 내어주는 옹달샘처럼 지치고 목마른 내 영혼을 적셔주었다. 이렇게 달콤한 옹달샘을 혼자가 아니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니...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내 삶과 타인의 삶을 통과한 고전은 내 삶에 있어서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OO-

 

기대를 많이했던 고전문학북클럽, 기대보다 더 좋았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노인과바다를 다각도로 깊게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다음시간도 기대 엄청되네요. -OO-

 

비록 저는 속독했지만 토론후에 책 한권 제대로 읽은 기분입니다. 역시 고전이 고전인 이유가 있군요 ^ ^-OO-

이진희 리더샘. 오늘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진행 좋았어요. 덩달아 저도 편했어요. 앤드 같이 해 주신 고급진 발표와 깊은 독서력에 감탄! 한 수 배워 갑니다. -제갈OO-

 

저는 슈호프가 그 체제에서 살아남아야겠다는 의지를 갇게 된 이유가 뭘까 고민해 보게되네요^^

이반 데소니비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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