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적 독서운동이 필요한 이유

조회 수 1141 추천 수 0 2016.05.31 08:37:34




"실천적 독서운동이 필요한 이유 - 읽기를 넘어 활동으로"

세상은 꼼꼼한 편, 배려심이 많은 (그러나 안에 맺히는) 소심이와 결단력 추진력 있는 대범이가 공존 상생하는 공간입니다. 숭례문학당도 소심이와 대범이가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죠. 특히 문학, 그림책, 동화를 좋아하는 이의 경우 섬세한 감성이 발달할 수 있지만 큰 틀에서 사안을 보는 시선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소심한 성향이 강화되기도 합니다. 미세한 묘사를 읽으며 자기감정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자기 안에 빠지기도 하고, 그 시야로 세상을 재단합니다. 

이런 경우인데, 대범한 성향과 시선을 갖고 싶다면 큰 틀에서 세상을 보는 인문사회과학 고전을 읽어야 합니다. 자기를 벗어나기 위한 서평, 논제 훈련이 필요합니다.

친한 사람, 좋아하는 모임, 즐기는 취미만 해선 소심한 성향을 고치기 어렵습니다. 소심한 이 중 예술가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자칫 불필요한 상처에 시달리고 내면이 뒤틀리기도 합니다. 작은일로 근심해 스트레스가 생깁니다. 운동 정도론 해결 될 수 없는 문제죠.

나아가 크고 작은 모임에서 리더 활동을 해야 합니다. 되도록 다양한 직업, 연령차, 성별이 있는 낯선이들과의 새로운 모임 을 권합니다. 안전을 지향하다 보면 소심한 성향 고치기 어려우니까요. 두려움을 깨기 위해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죠. 마이크 잡는 자리에도 올라가 보고요.

대범한 이는 작은 지점을 놓치기도 하고,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조심성이 적어 실수도 합니다. 하지만 근심 스트레스 두려움은 적은 편입니다. 큰 시야에서 세상을 보기에 스스로 의미를 잘 찾습니다. 나를 벗어나 세상을 보다 보면, 광활한 시야가 열리고 무한한 의미가 발견됩니다.

숭학당 학인 모두 이러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아닌 책, 작가, 토론자 중심의 시야로 서평과 논제 훈련을 합니다. 말하는 토론자가 아니라, 듣고 또 듣는 진행자가 되려 합니다. 이는 세상을 바꾸는 독서운동 이전에 소심하고, 작은 나를 벗어나는 도약이요 실천이기 때문입니다.

종국에 어린이, 청소년 독서교육 또한 숭학당 실천의 기치가 필요합니다. 자기 안에 매몰된 공부는 삶을 거듭나게도, 세상을 이롭게 할 수도 없으니까요.

1. 인문사회고전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
2. 토론과 글쓰기로 생각 정리
3. 서평과 논제로 큰 시야 훈련
4. 크고 작은 모임의 리더 훈련
5. 거듭된 경청


ㅡ 글 /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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